창밖에 비가 오네요.

2011. 5. 2. 12:29


차 한잔을 마시는 손은 파르르 떨립니다.

세월의 무상이 잔상으로  남아,

흐느끼고 있네요.

 

 

창밖에 비가 오네요.

세월이 비를 맞고 아쉬운 여운을 내고 있네요.

흐느적 거리는 일상들이 울고 있네요.

나는 손수건으로 비를 맞네요.

가슴까지 타고 오르는 시간을 어쩔수 없네요.

 

 

 

눈에도 빗물되어 흐르네요.

살았던 흔적을 잡고 나는 이렇게 서 있네요.

비가 오는지 아니면 나에 바람을 맞는지 모른째 그렇게 서 있네요.

차디찬 가슴을 안고 창밖을 바라보네요.

 

 

 

 

창밖에 비가 오네요.

흔들리고 있네요.

커피 한잔에 나는 흐느끼네요.

한잔에 추억과 한잔에 아픔과 한잔에 기쁨을 썩어 보네요.

 

 

 

 

이 비가 그치면 봄을 알리는 지상에 잔치가 춤을 추고 있네요.

창밖에 비가 오네요.

그리움을 넣고 그리움을 따라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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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moncle.tistory.com BlogIcon Moncle™ 2011.05.02 14: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행복한 5월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storytr.tistory.com BlogIcon StoryTr 2011.05.02 17:0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글들을 보고 있으면 감수성이 살아나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가요~

  •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 2011.05.02 17:0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태어나는 자가 있다면 ..다시 돌아 가는 자가 있는 것이죠
    지구별에서의 여행 ..슬슬 지겨워지는 군요

    • Favicon of https://dangjin2618.tistory.com BlogIcon 모르세 2011.05.02 17:33 신고 수정/삭제

      아름다운 친구가 필요 합니다.자신에 마음을 옆에 두고 하는것이....

  • Favicon of http://pinksanho.tistory.com BlogIcon pinksanho 2011.05.02 17:2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모르세님의 글을 보면 항상 뭔가 마음 응어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오늘도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