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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주 “수사”라는 이름의 폭력 울분에 찬 사직 인사 덕분에 검찰공화국 열사의 반열에 드신 문찬석 전 광주지검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박근혜 정권 시절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로 있으면서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남의 대한항공 취업 청탁 의혹 사건을 맡은 적이 있는데, 수사해보니 증거가 없고 기소할 수 없는 사안이라 무혐의 처분했다. 그런데 수사 주체에 따라서는 압력을 느껴 기소한 이도 있었을지 모른다. 무혐의인 걸 정치적 이유만으로 기소할 수는 없다” 정치적 외압을 이기고 정당하게 무혐의처분했다고 주장하시는데, 정말 그럴까? 이 사건에 대해 조은석 전 검사장은 정반대로 말하고 있어. 공소시효가 완성되었다고 대검에서 결론지었음에도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부가 바뀐 후에 불필요한 수사를 했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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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세월호 7시간" 안물안궁, 대통령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 이런 집권세력의 오만한 태도가 민심에 불을 지른것이었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면, 위기 대응 사령관 역할을 제대로 했었더라면, 국정이 실시간 엄중히 작동되었더라면,결과가 그렇게 어처구니 없고 참혹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국민이 가진 당연한 생각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구조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헌재도 성실의무 위반이라는 점잖은 지적에 그쳤지만 적어도 타이밍에 맞는 당연히 해야하는 상부의 지휘가 없었던 탓에 어느누구도 절박해야 할 순간에 절박하지도 않았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희생자들에게 미안하고 생때같은 아이들이 눈에 밟히는 것입니다. 공분으로 그렇게 바꾼 나라에서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