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이스북

황희석 검찰개혁은 지금 수면 밑에서, 장막 뒤에서, 그리고 고요한 가운데, 모두가 잰걸음을 걷는, 이른바 정중동 같지 않은가요? 태풍전야 같기도 하고... 겉으로 보이는 강물은 일시 마르는 일도 잦지만, 땅 속 깊이 흐르는 물길은 좀체 끊이질 않는 것처럼, 검찰개혁의 당위를 입증할 증거야말로 차고 넘친답니다. 조만간 다시 무언가 나올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말하면, 정작 자기들이 저질러 놓고, 제가 작전 짜서 그렇다고 우길까요? ㅎㅎ 진짜, 애들 앞에서는 찬물도 못마신다니까... 아무튼 평생 자기들 마음대로 세상을 주물럭거리고, 늘였다 줄였다 하던 버릇이 국민들의 원성과 항의에 잠시 주춤했다고 바로 없어지기야 하겠습니니까? 권한을 대폭 줄이고, 조직을 왕창 줄이지 않는 이상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갈 길.. 더보기
조국 라는 극보수성향 온라인신문의 박순종 기자가 2020.1.30. “조국 추정 ID 과거 게시물, 인터넷서 '시끌'...모델 바바라 팔빈 상반신 누드 사진 등 업로드”라는 제목의 허위기사를 보도하였기에, 형사고소를 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시민들께서 fakereportCK@gmail.com로 제보를 주셨습니다. 저는 이 기사 내용과 달리, (1) ‘클리앙’ 사이트에 어떤 ID로건 가입한 적이 없으며, (2) 문제 여성의 반라사진을 올린 적도 없습니다. 박 기자는 "이 게시물이 업로드될 당시 조국 전 장관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라고 쓰고 있는 바, 제가 민정수석 재직하면서 이런 사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 기자는 이에 대한 사실 .. 더보기
이재갑 오늘도 3백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은 혼돈의 시간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를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구경북의 유행때 우리 국민들의 거리두기 동참이 거의 90퍼센트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외국의 Lock Down 수준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주신거죠. 정부가 3단계 결단을 못내리더라도 국민들께서 그 이상의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셨으면 합니다. 들려오는 소식이 솔직히 절망적입니다. 앞으로의 1ㅡ2주가 우리에게 중대한 기로입니다. 힘든 세상입니다. 세상의 고통과 분쟁을 다 보고 살기에는 제 그릇이 너무 작은것 같습니다. 가시돋힌 말들이 오고 가는걸 보기도 참 힘드네요. 한숨한번 크게 쉬고 자고 일어나면 세상은 달라져 있을까요? 코로나는 제갈길로 가는데 우리는 어찌할 줄을 모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