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Hyewon Jin 14시간 · [부동산 가격, 대천사 금괴왕 보유국 ] 한정되어 있는 자원으로 분배해야 하는 과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제기되는 재화가 부동산입니다. 올 해 기준으로 런던의 주택 가격은 평균이 1평당 5,000만원 가량 되고, 파리도 거의 비슷하며, 뉴욕은 트럼프타워 등 초고가 아파트를 제외하고도 6,000만원 정도 되는데, 홍콩은 1억 2,000만원으로 더 심각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러한 세계 각국 중심도시 부동산 가격이 19세기 이후 지속적으로 연 평균 7%가량씩 꾸준히 상승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그 자금으로 다른 일을 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선택을 초래하는데, 이것을 '기회비용'이라고 합니다. 가상의 개인 사례를 들어봅니다. 부모님 댁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이 2018.. 더보기 최강욱 [긴 글 - 누군가에 의해 구멍이 숭숭 뚫린 수사에 대하여] 지난 12월 8일, 서울 남부지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현직 검사 술접대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송삼현 전 남부지검장이 대검 보고라인을 패싱한채 총장에게만 별도로 보고했다는, 그런데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10월 16일자 김봉현의 옥중서신으로 인해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여 총장을 수사지휘에서 배제하였고, 향응 등이 사실로 밝혀지면 총장이 사과하겠다 했던 바로 그 사건입니다. 수십번을 불려갔는데 여권 정치인 관련 이야기만 정리해서 조서를 ‘꾸미고’ 수사를 제대로 않더라는 폭로가 있었던 바로 그 사건입니다. 당시 수구언론은 일부 검사들의 말을 인용하며, 한 때 청와대 배후설 운운하느라 자신들이 신봉하던 김봉현을.. 더보기 Pilsung Kim 제가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 가서 그런데요, 임대주택이 좁다는 게 문제인가요? 그럼 좁아서 힘든 사람은 임대주택 안 들어가면 되잖아요. 군대가는 것처럼 의무적으로 임대주택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난리인가요? 살고 싶은 사람은 임대주택 살고, 아닌 사람은 다른데 살면 될 것 같은데요.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뭔가가 있을까요? 추가: 그러니까 제 궁금증은 이겁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정도 넓이가 좁다고 느낄 수도 있고, 그 정도면 충분히 살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나 취향에 따라 수요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누군 고시원에서도 잘 살지만 누구는 정원이 없으면 불행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니 그 집이 좁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 집.. 더보기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3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