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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다.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나에 가슴을 그대로 받아주며 웃으며 나에 손을 잡아주는 사람을 ...

그리고 싶다.

온몸이 상처가 되어 나에게 마음으로 기대는 그대에게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다.

우리는 서로 부족하기에 웃음으로 서로 잡아주는 만남이고 싶다.

 

 

 

세상에 잣대로 탐욕의 뜻대로가 아니라,

벌거벗은 어린시절에 순수로 오랜동안 그대와 대화를  나누며 삶의 찌꺼기를 풀고 싶다.

유난히 푸르른 날이면 나에 꿈도 순수로 날개를 편다.

 

 

 

만나지 않아도 좋다.

말하지 않아도 좋다.

그냥 그 사람 앞에선 모두를 벗어도 편한 사람이고 싶다.

나는모두를  벗고 순수에 놀이터에 앉아서 밤하늘에 별과 그리움을 쓰고 싶다.

때론 허황된 이야기에도 웃으며 나에 손을 잡아주는 그 사람이고 싶다.

 

 

 

만나고 싶다.

나에 요구를 채워주기 위한 만남이기 보단 그대의 작은 소나무가 되고 싶다.

힘들때 편하게 쉬어가는 그런 나이고 싶다.

때론 그대를 향해 푸념이라고 할량이면 부족한 나를 안아주는 그대를 만나고 싶다.

세상과 삶이 우리를 막아도 벽이 없는 우리가 되고 싶다.

나는 그대의 사랑이고, 나눔이고, 이해가 되어 삶에 오아시스가 되고 싶다.

 

 

 

 

만나고 싶다.

커피 한잔에 부족한 삶을 모두 벗는 그대와의 시간이고 싶다.

돌부리에 부딪치며 그대에 손결로 피가 멎는 내가 되고 싶다.

마지막까지 가슴을 기대며 커피속에 기억으로 그대를 안고 떠나고 싶다.

산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서로 그대의 눈과 나에 가슴이 하나가 되어 세상이 없는 우리에 세계를 만들고 싶다.

 

 

 

 

 

살아가고 싶다.

오늘 하루도 부족한 삶에 엉클어진 찌꺼기를 서로 담아주고 싶다.

눈물이 흐르는 그대의 눈위에 마음에 수건으로 닦아 주고 나에 작은 키스를 주고 싶다.

아무것도 없어도 그대 하나만에 나이고 싶다.

세상속에 파묻혀 사는 그대에게 내가할 수 없는 나를 보며 속으로 속으로 그대를 위해 기도를 하고 싶다.

산다는 것은 몸이 망가져도 마음으로 매일 매일 피어나는 그대의 장미이고 싶다.

 

 

 

 

산다는 것은 우리에 생명이고 싶다.

나는 나는 기도를 한다.

만나고 싶다.

일생이 영겁이라 하여도 지고지순으로 그대를 향하고 싶다.

내가 세상이 물들면 나를 그대에 언덕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나는 나는 그대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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