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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Hyung Kim

현재까지 COVID-19 환자들의 생명을 가장 많이 살린 약물이 저가의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였다고 합니다.

영국에서만 약 1만 2천명, 전 세계적으로는 약 65만 명 정도 COVID-19 환자의 생명을 구한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제로써 영국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인 RecoveryTrial 을 통해 6월 중순에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어 COVID-19 사망률을 낮추는데 있어 가장 성공적이였다는 것을 처음 입증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RecoveryTrial 및 여러 다른 임상시험으로 진행된 촉망받던 약물들인 렘데시비르(remdesivir),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및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opinavir-ritonavir) 등은 COVID-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있어 별다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한것은 수백만원대의 고가의 약물들은 다 나가떨어지는데 몇 백원도 하지 않는 이 덱사메타손이 가장 많은 COVID-19 환자들을 살렸다는 것입니다.

영국은 6월에 발표한 이 덱사메타손의 사망률 감소 효과 입증과 12월 이번달에 있을 전 세계 코로나 확산을 저지시킬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 출시 발표로 인해 인류에 가장 큰 기여를 할듯 보입니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the-breakthough-medicines...

 

 

엄청난 감염 전파력을 보여주는 B.1.1.7 바이러스!

방금 영국의 COVID-19의 원인이 되는 SARS-CoV-2 게놈을 분석 하는 연구소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게놈 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들여다 보면...

스파이크 단백질 영역에 새롭게 변이가 발생한 11월 초만해도 5% 미만의 주황색으로 표시된 B.1.1.7 (Series1) 바이러스가 40여 일 만에 기존 바이러스를 역전해 80% 이상 비율로 크게 증가한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처음 영국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보고될때 영국 찌라시 언론에서 70% 감염 전파력이 높다는 발표가 있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이 데이터를 보니 감염전파력이 그 정도까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상대적으로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 전파가 잘되며 경쟁에서 우위에 점해 지금 영국 특정 지역에서는 이 변이를 가진 바이러스가 대부분 차지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생기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엄청 빠르게 감염 전파가 되는 그 자체가 무서운 것이였군요.

한국에서도 하루에 1000명 정도로 왔다갔다 가까스로 억지 하고 있는데 만약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훨씬 감염 전파가 잘되어 문제가 크게 될수 있겠네요.

출처: UK Biocentre

 

엄청난 감염 전파력을 보여주는 B.1.1.7 바이러스!

방금 영국의 COVID-19의 원인이 되는 SARS-CoV-2 게놈을 분석 하는 연구소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게놈 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들여다 보면...

스파이크 단백질 영역에 새롭게 변이가 발생한 11월 초만해도 5% 미만의 주황색으로 표시된 B.1.1.7 (Series1) 바이러스가 40여 일 만에 기존 바이러스를 역전해 80% 이상 비율로 크게 증가한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처음 영국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보고될때 영국 찌라시 언론에서 70% 감염 전파력이 높다는 발표가 있어서 긴가민가했는데...

이 데이터를 보니 감염전파력이 그 정도까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상대적으로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 전파가 잘되며 경쟁에서 우위에 점해 지금 영국 특정 지역에서는 이 변이를 가진 바이러스가 대부분 차지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에 내성이 생기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엄청 빠르게 감염 전파가 되는 그 자체가 무서운 것이였군요.

한국에서도 하루에 1000명 정도로 왔다갔다 가까스로 억지 하고 있는데 만약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훨씬 감염 전파가 잘되어 문제가 크게 될수 있겠네요.

출처: UK Biocentre

New Dominant Pandemic Virus(새로운 우점 팬데믹 바이러스) 등장이 예상이 되는 자료가 있어 공유합니다.

새로운 변이를 가진 B.1.1.7 바이러스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영국에서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것이며 이 변이를 가진 바이러스가 전체 바이러스의 어느 정도 차지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모델이 구현된 R소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을 적용해 만들어진 그래프라고 하는데... (X축: 월 단위 시간대, Y축: 신규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특정 한지역이 아닌 영연방 모든 지역에서 방향성을 가지고 이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런던을 중심으로 영국 남동부에 B.1.1.7 바이러스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내년 2월이 되면 영국 모든 지역에서 이 바이러스가 9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은 영국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게놈 데이터를 빡시게 분석하고 모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이 놀라운 데이터를 우리는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게 되는 듯합니다. 저절로 영국 정부와 영국 과학자들에게 고개가 숙여집니다.

예상하건대 현재 우세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614G 바이러스가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다시 미국으로 미국에서 아시아 국가들로 특히 한국으로 유입된 패턴으로...

이 이 B.1.1.7 바이러스도 영국에서 시작하는 것만 다를 뿐이지 그대로 전 세계 확산이 진행되고 언젠가는 한국으로도 유입이 될 듯 보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감염 확산되는 모든 바이러스는 유럽에서 시작해 미국으로부터 유입된 614G 바이러스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 제대로 막으려면 영국만 막을 것이 아니라 사실 영국을 거쳐서 들어오는 모든 지역으로부터 유입을 막아야하고 특히 한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는 미국으로부터의 모든 입국을 차단해야 하는데 한국 입장에서는 거의 불가능할 듯 보입니다.

한국도 언젠가는 뚫리는 건 기정사실이긴 한데 내년 여름까지는 한국으로 유입되는 이 바이러스의 진입 및 확산을 최대한 저지해야 할 듯 보입니다.

이 바이러스의 랜덤변이 발생을 통한 빠른 진화와 짧은기간 우리에게 보여준 이 바이러스의 엄청난 적응력에 놀라울 뿐입니다.

GitHub: https://github.com/.../logistic%20fit%20growth%20rate..

 

 

내년 1월에 계약 완료하기로 계획되어 있던 모더나 백신을 당초 계획보다 1000만명에서 2000만명 분으로 공급량을 늘리고 3분기에서 2분기로 공급을 당겼다고 하는데...

이 뉴스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응급사용승인 발표한 이후면 좀 더 좋은 협상 조건으로 mRNA 백신 회사들과 계약을 했을텐데... 타이밍이 너무 아쉽다.

코로나 확산으로 난리가난 여러 다른 나라들의 SNS나 기사를 보면 다들 차분하게 정부가 협상하는 것을 기다리는데 한국은 여기저기서 백신 내 놓아라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는듯 하다.

뭔가 급한 나머지 정부가 불리하게 계약을 한건 아닌지 생각만해도 너무 화가 난다. ㅠㅠ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6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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