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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오늘의 성찰 12월 10일

출처: 똘스또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아주 흔한, 그리고 아주 큰 불행으로 이끄는 유혹의 하나는 “다들 그렇게 한다”는 말로 표현되는 유혹이다.

“낡은 옷에다 새 천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하면 낡은 옷이 새 천조각에 켕기어 더 찢어지게 된다. 또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하면 부대가 쳐져서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둘 다 보존된다.” (예수)

우리에게 특별한 존경을 요구하는 사물을 만나면, 옷을 벗기듯 그것을 추앙하는 말들은 모두 벗겨내는 것이 좋다. 외면적인 치장은 자주 이성을 왜곡시키기 때문이다. 자신이 지금 고귀한 일을 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을 때가 가장 속고 있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잘못된 수치심은 악마가 즐겨 쓰는 무기이다. 악마는 그 수치심을 이용해 잘못된 교만 이상으로 성공을 거둔다. 그는 잘못된 교만만으로는 그저 악을 부추길 뿐이지만, 잘못된 수치심으로는 선을 저지할 수 있다. (존 러스킨)

이 세상에 악은 없다. 악은 모두 우리의 마음속에 있으며, 이것을 물리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늘의 성찰 12월 11

출처: 똘스또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세상의 모든 민족은 결국 언젠가 그들의 정신적 지도자들이 이미 오래 전에 파악한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첫째는 우리 모두가 자신의 불완전성을 인식하고 ‘사람은 흙에서 태어났으니 흙으로 돌아간다’는 지고한 존재의 법칙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두 번째 진리는 우리는 우리가 태어난 흙을 갈아야 하며, 그것은 우리의 중대한 의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와 동식물과의 관계가 성립되고, 이 속에 우리의 높은 능력의 발달과 최대의 복지를 위한 근본적인 조건이 들어 있다. 이 노동이 없이는 인간의 평화와 지능과 정신력의 발달은 도저히 기대할 수 없다. (존 러스킨)

최고의 음식은 너희 자신이나 너희의 자식들이 노동을 해서 얻은 음식이다. (마호메트)

헛되이 신을 섬기는 것만 자랑하는 자보다, 제 손으로 일해 먹고 사는 사람이 훨씬 더 존경 받을 가치가 있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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