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실 부실장의 자살소식을 접하며
제일먼저 오버랩된 사건들ㆍ채널A 기자의 유시민 옭아매기는 실패했으니 감정이입정도로만 생각하고
정말 천인공노할 사건이 한명숙 전총리 사건이었다ㆍ
당시 서울시장 당선이 확실해보였고ㆍ차기 유력 대선주자였던 한명숙전총리ㆍ
대한통운 곽영욱사장은 검찰의 압박에 너무 무서워서 살기위해 허위진술을 했다고 양심선언ㆍ
결국 의자에게 돈을 줬다는 황당한 검찰 기소만 남긴채 법원에서 무죄선고를 받자
검찰은 별건으로 한만호를 등장시킴ㆍ
정치자금을 줬다던 한만호는 1심 두번째 공판에서
그런 사실 없다며 검찰의 압박으로 허위 진술한 것이라며 자신에게 매우 불리한 위증죄를 자인ㆍ
한만호는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한명숙 총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는다ㆍ
하지만 검찰은 한만호의 감방 동기들을 동원해서
한만호가 줬다는 이야기를 감방에서 들었다는 증인들을 내세워 결국 2심에서 한명숙에게 유죄를 선고(그 유명한 정형식판사) 받게 만들고 물론 그 증인들중 2명은 이후 양심선언으로 검찰에 소환되어 허위조작 증언을 예행연습했고 입을 맞췄다며 증언이 조작ㆍ강요에 의한 것임을 밝히고
이 사건은 누가봐도 재심청구할 대상으로 남겨져 있다ㆍ
검찰이 윤검의 징계위회부를 앞둔 시점에서
필요한 건 뭐였을까? 뫼비우스의 띠 같은 무한 별건수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