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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마을

거리에 불빛이 잠을 자네 거리에는 사람이 없다. 가끔 술에 취하여 떠드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 짖어댄다. 한켠에는 담배를 꼬나 물고 여자라는 허수아비가 웃고있다. 이 세상에 힘없는 사내라는 재수없는 인간들에게 화풀이나 하려는듯이.... 거리에는 그리움이 없다. 회사에 쓰러진 즐비한 냄새가 밖으로 나와 생각도 없는 얼굴에 쓰레기를 퍼 던진다. 낄낄대는 늑대는 머리를 쳐들고 사냥개처럼 혀를 낼름 거린다. 가로수에는 열매가 없다. 자동차의 매연에 치여 살아 남는다는 것은 고단한 나에 일과다. 질주하는 몸을 붙들고 사는 나는 사는것이 아니다. 파란 하늘이 보고 싶으면 멍든 잎파리 사이로 눈물이 솟는다. 작은건물에는 자신보다 높은 산을 보는것처럼, 빛을 그리는 처량한 몸짓으로 기도를 짓어댄다. 멀리서 경적소리에 하늘보다 큰 빌딩 숲에서 외.. 더보기
어느날 잊혀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느 맑은 날에 날벼락보다 더 심한 충격에 나는 쓰러질번 하였습니다. 잊혀짐은 남의 일로 생각 하였는데 나는 나에 모습이 그림자도 없이 잊혀짐을 보았습니다. 본래 타인에게 잊혀짐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편이지만, 가장 가까운 이에게서 나는 잊혀짐을 바라 보았습니다. 언젠가 모두에게 잊혀짐을 아는지라 마음을 잡고 바라 봅니다. 산다는 것은 가장 가까운 이에게 잊혀지고 잊혀지는 것을 받아 들이는것.... 나는 보았습니다. 모두가 잊혀지는 그림속에서 나는 나는 타인의 봅니다. 앙상한 삶에 뼈다귀가 왔다 갔다 합니다. 너무 안타까와 손과 가슴을 잡아 봅니다. 알았습니다. 산다는 것은 잊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노력이라는 것을... 우리가 잊는 것을 배워야 함에도, 잊지.. 더보기
탐욕을 고집을 낳고, 고집은 무리를 낳는다. 사람은 처음부터 소망이라는 작은 너울을 쓰고 산다. 작은 희망은 모두에게 기쁨이 된다. 탐욕은 소망이 아니다. 소망은 자기것에 만족함을 알지만, 탐욕은 타인것마져 빼앗어 나에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탐욕은 고집과 집착을 낳는다. 우리가 작은것에 만족하면 무리수를 쓰지 않는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소망하는 작은것에 만족을 안다. 소망은 자신이 만족함을 아는것이다. 탐욕은 만족함이 없는 끝없는 굶주림이다. 동물은 자신이 먹을 분량만 사냥을 하여 포식을 하지만, 탐욕은 모두를 잡아 자신의 뜻대로 하여야 한다. 소소한 만족이라 함은 동물이 자신의 먹을 분량만 하듯이 사람도 일용한 음식에 만족함을 말함이다. 탐욕은 고집과 무리수를 낳는다. 자신의 것은 소중하고 타인것은 가볍게 하는 사람은 모두가 적이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