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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웅교수 - 김민웅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진상을 알고자 하는 한 시민) 2020년 9월 22일(화) 1. 귀하를 뭐라고 불러야 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일면식(一面識)이 없기도 하려니와 혹여 의도치 않은 명예훼손이 될까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명예훼손의 가능성은 고 박원순 시장과 귀하 모두에게 해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 공개서한에서는 존칭의 의미를 담아 "귀하"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그간 겪었을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에 깊은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동기나 의도 여부를 떠나 한 사람이 목숨을 버렸으니 그 또한 감당키 어려운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주장하고 계시는 성추행 피해를 극복하는 일도 어려운 터에 이런 상황까지 일어났으니 그 정신적 혼돈과 아픔은 이루말할 수 없으리라 짐작해봅니다.. 더보기
이연주 변호사 검사들의 과학 형사부 검사들은 자신들을 지게꾼이라고 자조적으로 불러. 경찰에서 송치받은 사건에 대하여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고 그래서 그 송치사건의 기록들을 져서 나른다는 의미야. 한편, 그들은 수사능력을 인정받은 검사들이 갈 수 있는 특수부에 가기를 희망하면서도, 특수부에 대하여 너네들은 명품 소량생산이라면서 왜 이렇게 불량률이 높으냐고 속으로 말하기도 해. 인지사건의 특성상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고 말해지는데, 창조 과정 중에 너무 무리를 하기도 하거든. 실제로 2009년 기준으로 검찰이 인지해서 수사, 기소한 사건의 무죄율은 일반 사건보다 5배나 높았어.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검찰총장의 하명사건을 수사하면서 총장의 직할부대로 불리던 대검 중수부의 무죄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일반.. 더보기
문재인 대통령 의장님, 사무총장님과 각국 대표 여러분, 인류는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오늘의 문명을 이뤘습니다. 지금 코로나 위기 속에 있지만, 인류는 오늘과 다른 내일로, 다시 놀라운 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과 유가족, 병마와 싸우고 계신 전 세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류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각국의 의료진과 방역 요원, 국제기구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75차 유엔 총회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는 총회가 될 것입니다. 볼칸 보즈크르 의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의장님의 탁월한 지도력을 크게 기대합니다. 감염병뿐 아니라 평화, 경제, 환경, 인권 등 수많은 지구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