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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우리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은 극히 적었습니다.그들은 우리를 지배하고 명령하고 싶었습니다.당신은 홀로 폭풍우를 맞으며,말없이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가장 정상에 있었음에도,가장 낮은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당신은 권리보다 의무만 생각 하였습니다.당신은 우리의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모진 풍파와 싸우다 떠나셨습니다. 당신이 떠난 자리는 너무 크고 넓어 보입니다.아직까지 깊고 깊은 잠에 빠진 어린 양들은,색깔로,차별로,무관심으로 당신을 짓밟았습니다.우리들은 아직도 당신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 했습니다.탐욕이 나를 지배할지라도, 사람 냄새 나는 그대를 보며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마음을 따라 갈 것 입니다. 같이 하였던 시간에 우리는 행동으로 답할 .. 더보기
바람이 전하는 .... 바람처럼 왔다가떠나간 사람.가슴속에 흔적 남기고 떠난 사람아. 바람처럼 살며시마음으로 다가와사랑으로 떠난 사람아. 그림처럼 그려진형체없는 너이기에한없이 부둥켜 않고혼자만 울어야 하는가?? 너는 떠났지만너는 나에게 있어너는 갔지만너는 나에게 숨쉬고 있어바람이 전하는 말가슴은 너의 것이야나의 것은 우리의 모두의 것이야. 더보기
석양 이야기 언젠가 나도 껍질을 벗고이 몸 버리고 떠나야 겠지.지면서 더 강인한 그를 보면서.... 어머님이 날 낳으실때잉태의 고통속에서도환희를 노래했네. 살아서 무엇을 했냐가 그렇게 소중하냐?존재의 몸부림은 처연한데지는 그의 모습은 너무 당당하구나. 새월은 몸을 삼켜도고개드는 나의 마음은스멀 스멀 젖어가는 풍광의 넋이여. 나는 없어도바람과 공기는 뛰놀고 있다.나는 한 줄기 흙이 되고물이 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