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왔다가
떠나간 사람.
가슴속에 흔적 남기고 떠난 사람아.
바람처럼 살며시
마음으로 다가와
사랑으로 떠난 사람아.
그림처럼 그려진
형체없는 너이기에
한없이 부둥켜 않고
혼자만 울어야 하는가??
너는 떠났지만
너는 나에게 있어
너는 갔지만
너는 나에게 숨쉬고 있어
바람이 전하는 말
가슴은 너의 것이야
나의 것은 우리의 모두의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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