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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그리움



가슴속에 언제 찾아온

빈자리에 서서

나를 본단다.

 

 

 

그리움이란

언어로 차갑게 다가온 그대

 

 

 

마음만은 그래도 강건하다고

위안 하지만

그래도 그리움이 있어....

 

 

언제나처럼

늘 소나무가 되어

바람소리와 봄향기에 취하여

기다리고 있었지.

 

 

 

나는 한떨기 외로운 등대

비바람이 불어도

폭우가 와도

나는 그대로 서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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