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언제 찾아온
빈자리에 서서
나를 본단다.
그리움이란
언어로 차갑게 다가온 그대
마음만은 그래도 강건하다고
위안 하지만
그래도 그리움이 있어....
언제나처럼
늘 소나무가 되어
바람소리와 봄향기에 취하여
기다리고 있었지.
나는 한떨기 외로운 등대
비바람이 불어도
폭우가 와도
나는 그대로 서있네.
'서정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사람아! (0) | 2014.06.03 |
---|---|
침묵 (0) | 2014.06.01 |
아내의 코고는 소리에.... (0) | 2014.05.30 |
촛불 (0) | 2014.05.29 |
벗으라 하네 (1) | 2014.05.27 |
우리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1) | 2014.05.24 |
바람이 전하는 .... (1) | 2014.05.23 |
석양 이야기 (0) | 2014.05.21 |
물의 꿈 (0) | 2014.05.20 |
내일이 지나면.... (0) | 2014.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