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꿈

서정시 2014. 5. 20. 08:33




나는 물이랍니다.

당신이 나를 알아 본대도

여전히 물이랍니다.

 



나는 홍수랍니다

모든것을 삼키고 할퀴더라도

여전히 물이랍니다.

 



나는 어느곳 어떤 장소에서도

내가 필요하지만 나의 주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물입니다.

 




내가 가는 이곳에는

아파하고 고통스런 이에게

나를 제공하여 변하지만

그래도 기쁨입니다.

 




나는 소리없이 변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만

그래도 나는 물이랍니다.

 




나는 모든이에게 필요하지만

나의 육신은 송두리채 잃어버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물이랍니다.

 




나는 힘이 있지만

언제나 힘이없는 물입니다.

나는 움직이지만 볼 수없는

마음으로 향하는 물이랍니다.

 




나를 제압하는 것은 없지만

항상 타인을 위해 다주는

물이랍니다.

 




이 세상에 내가 없다고

공기는 말합니다

내가 물보다는 났다고...

그래서 물은 그렇다고 하면서

 




나는 불보다 더 날라가고

불은 공기보다 더 낳다고

나는 모릅니다

그래서 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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