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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사랑하는 사람을그리며....



사랑을 그립니다.

너무나 무겁고 너무나 가벼운 우리네 사랑이

때로는 작은돌에 넘어지고 깨어지고

앙상한 형체를 알수없는 무엇을

가슴으로 가슴으로 부등켜앉고 남몰래 울어야 했던

추억의 님그림자.....

 





사랑이 스친 자리에

너무나 깊고 넓게 자리한 그 사람

비록 떠나간 빈자리를 바라보는 소녀처럼

떨리고 떨리어 파동으로 파동으로 흘러가는데.......

 





우연하게 던져준  "사랑해"라는 언어를 부등켜 안고

남몰래 울어야 했던 낙엽의 소리가

그리워 그리워 가슴으로 가슴으로

끝없이 끝없이 타고 올라 오는데.....

 





내일은 사랑를 또 다시 그릴것입니다.

이제는 온마음으로 그이를 향한 몸짓으로

죽음보다 강한 언어로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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