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필

대화를 그리며....

우리 사회와 가정그리고 국가가 대화가 원활해지면 모든이익단체끼리의 중재와 알선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민주주의는 대화를 토대로한 여론을 수렴하고 그것을 반영하여 정치를 하면 되는 것이다.
상기에서 언급 하였듯이 우리의 사회는 거의 모든부분이 단절과 폐쇄로 이루어진 사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실제로 대화로 이루어져 모든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명령과 복종이라는 전통적인 유교사회의 모습을 띠고 있다.
대화는 말이 아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나를 낮추려는 것이 대화다.
강자가 약자를 상대로 대화하는 것은 이미 계급장을 떼고 그와 동등하게 하고서 약자의 생각을 듣고자하는 데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실레로 자신의 자녀에게 대화를 한다고 하면서 부모님의 일방적인 명령으로는 절대로 대화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자녀의 눈높이에서 나의 입장이 아니라 자녀의 눈높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대화가 성립되는 것이다.
대화도 나보다는 상대방을 말을 많이 들을수록 모든 난제를 해결하
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그렇다.
우리는 대화 빈곤의 시대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민주주의의 토대는 제도 몇개만 바꾸면 될것같은 환상에 안주하여 진정으로 고쳐야할 자신은 외면한채 남의탓만 한것이 된것이다.
대화는 나의 모습이다.
마음의 그릇이 작으면 대화는 어려워지고 갈등의 악순환이 된다.
대화를 할려면 자신의 세계 즉 마음이 작은 자신부터 준비한 다음에 상대방을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화는 언어와 사고라고 생각 하겠지만 나는 말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고 생각한다.
대화의 가장 큰 문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다. 대화가 부족해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이행된다면 그것은 아마 신보다 뛰어난 무엇을 가진자일것이다.
그래서 대화 즉 마음의 나눔이 필요한것이다.
이성간,세대간,계층간,아아 이루헤아릴 수조차 할수없는 우리 나라 저변의 소통부재에 이 순간 가슴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자.
대화는 서로를 살리는 운동이다.
명령하고 복종하는 삶을 이제 걷어보자.
이 어린 아이들보다 더 철없는 이 행동을 이제 그만해야할 때가 된것이다.
대화는 대화할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의 생각도 들어야 할 시간도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잘못을 많이 하여 시정하는 것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여러번 다시 일을 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이제 과거는 잊자.
이제 우리 모두가 내가 아닌 상대방 입장에서서 대화를 하자. 위정자는 국민편에 서서 무엇이 옳은것인가 생각하고, 남편과 아내는 가정을 위해 나의 독단과 독선이 가정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우리의 삶이 내 편한대로 향한 삶이라면 왜 혼자살지 결혼을 하여 서로에게 피해를 줌은 물론 사회에도 해악을 끼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대화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많이 연습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대화가 많이 나누지를 못한 생활 형태로 보아 일방적으로 하고 판을 깨는 그야말로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사회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하고 상대방의 말을 듣는 연습부터 하자.
대화를 잘하는 것은 말을 잘듣는것이다.
잘듣는 사람은 잘 이해하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정확하게 인지하게 되고 서로 오해가 최소화 할 수있다.
말을 많이 듣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여러가지를 깨닫게 한다.
다소 지루하고 짜증나는 언행과 모습등 몇가지 것을 제외하면 우리는 대화를 통하여 더 많이 인생을 배우는 것이다.대화는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다.
대화를 통해 또 다른 인생을 경험하자.
그리하여 상대방을 이해하고 거시적차원에서 조정할 것은 조정하고 배려할 것은 배려되어야 한다.
내가 상대방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도 내 생각의 선물이 당사자에게 진정 필요한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생각 다시말하면 대화를 통해 인지된 것을 제공해야 나도 기쁘고 그도 기뻐할 것이다.
대화는 나 개인의 기쁨을 가지자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기쁨으로 사회 에너지를 승화하자는 것이다.
위정자는 지배의 기쁨을 자신의 독단의 기쁨으로 만들지 말고 국민들과 기쁨을 함께할 마음으로 마음자세를 가져야 한다.
대화의 공간은 어느곳 어떤 장소라도 나누고 토론이 되어야 한다.현사회는 대화의 시간과 공간이 협소함을 느낀다.
아침밥을 먹으며 자녀와 남편과 우리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자.
대화의 조건을 서로 만들지 말자.서로에 짐이 되지 말자 그러나 대화에 얻은 정보로 사랑하는 이의 아픔도 알수 있으리니 이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화의 골자는 그 마음을 아는것이요 그것을 생각하자는 것이다.공허한 대화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대화는 나눔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을 배우자  (10) 2011.07.13
서로 손을 잡아주자  (4) 2011.07.13
광고"잃어버린 인간을 찾습니다"  (6) 2011.07.12
부모님을 생각하며...  (0) 2011.07.12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  (4) 2011.07.09
사진단상  (0) 2011.07.09
감사하는 사회를 만들자  (0) 2011.07.09
친구란...  (2) 2011.07.09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를 그리며...  (2) 2011.07.09
희망은 사랑이다  (0) 201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