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호수를 그리워하고,
호수는 산을 그리워한다.
새와 물고기는 서로를 그리워 한다.
산이 자신의 얼굴을 호수에 비추고
단장을 한다.
낮에는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밤에는 별들이 호수에 내려와 춤을 춘다.
호수는 후에 알게 되었다.
가장 가까이에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보고 있었다.
산은 마음으로 느끼었다.
자신을 보지 못하는 산은 호수를 통하여 얼굴을 보았다.
서로 우리는 소중한 존재였다.
서로 말하지 않는다.
서로 탓하지 않는다.
우린 이웃이고 없어서는 안되는 공기같은 존재였다.
하늘에는 새털구름이 보고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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