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모릅니다.
탐욕과 거짓이 감나무 걸린듯 하며,
이 마을 저 마을을 다니고 있습니다.
길잃고 넋잃은 사람들이 미친 광시곡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나는 모릅니다.
바람에 이는 햇살마져도 어디에선가 그리움이 됩니다.
산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 가슴을 ...
말없이 흙은 살포시 입김이 스칩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이 싫어
나는 형체가 없어집니다.
나는 무엇인지 나는 ...
멀리 노을진 하늘에는 고즈넉하게
바람을 이고 걷고 있는 나그네가 엷은 옷깃사이로
기쁨과 평화가 노래를 합니다.
아! 터져 나오는 것은...
어디서 들리는 종소리는 가슴을 울립니다.
말없이 말없이 뼈가 되고 살이 되어
모든 이에게 사랑의 씨앗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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