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토끼가 되어 호랑이라 하네.
보이는 토끼는 쥐보다 못하지만 모두가 무서워 한다네!
벌벌떨고 있다네.
우리는 쥐보고 떨고 있다네!
토끼가 모두를 불러놓고 호령한다네.
몸짓은 호랑이보다 더 크면서,
토끼님을 칭송 한다네.
우리는 지나가는 바람을 보고도 가슴을 쓸어 안는다네.
가랑잎이 바르락 거리면 쥐가 활보하고 사람들은 숨어 버리기에 바쁘다네.
우리는 토끼들에 천국.
토끼들은 말하네.
토끼들은 말하네.
나중에 죽어 태어나도 토끼로 되어 태어나고 싶다네.
우리네 집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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