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하지 않아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린 서로 말하지 않아도

저쪽 한켠에 울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눈물이 샘물되어 흐른다.





어디를 가고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젖어있는 우리네 삶은,

눈물로 눈물로 한숨이 터져 나온다.

서로에 눈길도 없는 속터지는 일상들이

쓸쓸하게 바람을 만들면,

아희야,그리움이  자라나는 언덕에 서서

눈물을 말리고 하얀 사랑을 만든다.






말하지 않아도 살며시 찾아와 다소곳이

그대의 눈을 보면,

너무 그리운 마음에 반짝이는 관심이 그대를 보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나는 그대를 보고 있다.

편하게 편하게 누운 가슴 언덕에는 어머님의 품보다 다사롭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식을 키우며  (0) 2011.01.18
삶이 아파도...  (2) 2011.01.18
어둠을 뚫고....  (0) 2011.01.18
나는 안다.가야갈 길을...  (2) 2011.01.18
그대가 보고 싶네요.  (2) 2011.01.18
배신의 삶은  (0) 2011.01.18
삶이 분해되고 있다.  (0) 2011.01.18
탐욕은....  (2) 2011.01.18
그리운 사람은 그리움 때문에....  (2) 2011.01.18
마음에 갈증은...  (1) 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