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은 인생에 기술이다.
삶은 배신을 공격하고,
배신은 그대를 공격한다.
세월은 짐승만도 못한 삶을 강요하고,
삶은 살기 위하여 상대에 칼을 던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먼저 등을 돌리는것 그것이 삶의 법칙이 되었다.
인생은 배신과 타락에 바다에서,
자신이 던져논 그물에 걸려 죽어야 했다.
우리는 양심과 진실이라는 넝마를 가지고
아우성친다.
우리가 사는 힘은 사랑과 덕과 지혜일지라도
우리에겐 타락과 권모술수와 거짓이 판을 친다.
우리네 삶이 선을 선호하기 보다는
악의 소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삶의 짐은 모두를 짓누르고 있다.
할딱이는 호흡이 서로 처량하지만,
서로 죽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는 모두에게 배신에 칼을 갈고 있다.
우리는 가슴이 없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고통과 슬픔과 외로움이 지배하여,
거리로 나간다.
가정도 사회도 거리로 나온 것들을 사냥한다.
우리는 야수에 덫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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