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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용

허영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12월 16일(수) 오후 8시 1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 역사적 초석을 놓은 추미애 장관의 결단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윤석열 총장은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재가하였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총장은 헌정사상 최초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은 검찰총장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징계를 재가한 만큼 윤 총장은 공직자답게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로 검찰 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검찰개혁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오고 공수처 출범과 검찰개혁에 큰 성과를 남긴 추미애 장관의 결단에 다시 한 번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법무부와 검찰의 새 출발을 기대하는 국민의 여망과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검찰은 화답하기를 바랍니다.

2020년 1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책임 소재 여부를 떠나서 국정혼란을 준 검찰사태에 대하여 인사권자에게 도리를 다 한 것이다.

반면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 후보 청문회 도중에 장관 후보 부인을 소환조사 없이 기소하고, 단일 사건 사상최대 압수수색을 남발하면서 몇 달 동안 언론을 시끄럽게 하고, 대학 표창장 한장을 둘러싼 설왕설래 외에 특별히 밝힌 것이 없는데, 부끄러움도 없이 끝까지 검찰총장 직에 연연하면서 인사권자에게 도리를 다하지 않는다.

알고 있다. 자기 딴에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룸싸롱 96만원 검사 접대 산수 사건을 사과도 안하고, 장모가 기소되었는데도 사과도 안하고, 7개월 남은 직에 연연하는 찌질한 대한민국 검찰총장 꼴이 우습다.

총을 든 군인들 앞에서 무릎 꿇고 시녀 짓을 했던 검견 DNA를 그대로 가진 정치검사들이 민주정부 앞에서 정의로운 척 센 척하는 것이 너무 같잖다.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이라는 여의봉에 기대어서 권력의 단맛과 전관예우를 받아 온 찌질한 정치검사 시대는 끝날 것이다.

정치검사 윤석열씨는 검찰 동생들 우산 속에서 자기보위에 그만 힘쓰고, 정정당당하게 벌판에서 정치하는 것이 용기있는 짓이다. 해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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