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비가오면,
나는 한 송이 부초가 되어 ....
나는 길잃은 나그네처럼
구름따라 마음이 유영하네.
멀리 멀리 한발 한발 가도,
아직도 가야할 세계는 먼데...
나는 주위에 경치에 마음을 빼앗기고,
상처난 손가락을 쳐다보느라,
매일 매일 걷지도 못하네.
마음은 오늘도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싣지만,
멀리서 우짓는 새 소리와 물 소리에
빈 가슴 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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