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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 흔적도 없이 왔다가 사라져 버린 삶이여, 말없이 산화되어 바람이 된 그대여! 겨울이 춥지 않음은 가슴속에 피어난 그리움의 눈동자 때문이지. 사랑이라고 말하지 말자. 바람이라고 말하지 말자. 스쳐가는 몸짓이라 말하지 말자. 바람이 전하는 소식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듣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영롱한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바람은 바람은 ...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나는 여기에 있는데.... 더보기
가슴으로 만난 여인아!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 흘러 만난 여인아... 육신의 껍질과 싸우는 여인아.. 얼마의 시간이 주어졌는지 모를 그대를 위하여 바람처럼 마음던져준 여인아! 순간을 살아도 자신을 받아 들이는 여인아! 누가 여자를 탐욕에 동물이라 말했던가? 그대에겐 남자보다 더 큰 내려놓음이 바다처럼 흘러만 간다. 마음에 친구처럼 시간을 만나 추억으로 떠나려는 여인아! 잡고 싶어도 죽음을 어찌 잡으랴.... 가슴으로 만난 여인아.... 어려운 수술을 몇번을 받으며, 육신에 굴복하지 않고 웃음으로 채워진 여인아! 그리운 여인아! 마음에 여인아! 내가 죽어 다시 태어 난다면 가슴으로 살아있을 여인아! 만남도 없었다. 몇 시간에 대화로 모두가 통했던 나에 그리움이여... 순간이 가슴으로 살아나 나에 거울이 되었던 여인아! 그리운 여인.. 더보기
추위에 떨고 있는 그대에게... 지금 이 순간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모든 환경을 극복해야 합니다. 추위는 뼈속깊이 파고 들어올 기세 입니다. 비록 작지만 마음의 털옷을 준비 합니다. 어찌 극복이 가능하오리까마는 그래도 나는 이것밖에 못합니다. 현실에 만족을 주지 못하는 나에 마음은 아파옵니다. 추위를 이길수 있는 강한 사랑도 나에겐 너무 부족 합니다. 내겐 그대를 향한 기도와 함께하는 가슴밖에 없습니다. 현실은 바람과 함께 덤벼드는 냉기마져 막아주지 못합니다. 나에 마음은 떨리기 시작 합니다. 그대와 같이하는 마음이 무거워 압박이 됩니다. 상념에 바다는 흔들리고 있습니다. 다가서면 다가설수록 고개드는 나에 마음은 간절함에 꼼짝도 못합니다. 이제는 말할수 있습니다.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머리로 이해가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