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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내가 만일 사망한다면...... 오늘 우리와 같이 신앙을 믿던 사람의 어머님이 이 세상을 떠나셨다. 그분은 오래전에 아프기 시작하여 요양원에 장기간 입원중에 호상으로 가신 것이다. 그분을 보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이 났다. 만일 내가 내일 세상을 떠난다면 과연 나는 어떤것을 생각할까? 일차적으로 떠오른 것은 너무 황당하여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할것 같다. 갈등을 하다가 이왕에 죽을것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인생을 정리할까 생각이 든다. 마음 한 구석에는 커다란 동요가 있지만 어차피 피할수 없는 것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가슴에 대고 침잠을 한 후에 내 주위에 가장 가까이에 있던 사람에게 용서와 사과를 생각해야 할것 같다. 먼저 아내에게 나와 같이한 순간에 진정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나의 자존심과 이기심으로 가슴을 후벼파 .. 더보기
나눔에 대하여..... 나는 아버지가 구두쇠처럼 살면서 어렵고 힘든 분에게 나누어 주는것을 보았다. 그리 많은것은 아니지만 가끔식 표시나지 않게 기부하곤 하셨던 기억이 난다. 나에게 있어 실제로 기부나 봉사라는 것을 특별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작은것들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내가 힘들고 마음이 아플때부터 나는 주위에 사시는 분들의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이후 나는 신앙관계로 또는 개인적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분들을 찾아가곤 한다. 나눔이란 따지고 보면 우리는 내가 가진것이 풍족하게 있을때 할것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이외로 많다. 아예 생각조차 없는 분보다는 나아 보이지만 .... 그러나 생각해보자. 시간이 많아지고 자금이 많아지면 대부분은 또 다른 세계를 향한다. 더 많이 벌기위하여 더 많이 즐기기위해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더보기
용서란.... 지금 밖에는 우리를 날씨가 감성적으로 만듭니다.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며 감성의 바다에 내 몸을 맡기고 싶습니다. 이럴때면 내가 살아오면서 용서를 빌어할 시간도 잊은채 살아온 과거가 내 마음속에 파릇 파릇 솟아남니다. 삶은 고해의 바다거나 아픔의 바다라 생각해도 진정으로 참회나 회개를 통하여 용서를 빌고 관계를 개선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혹시,인생을 모두 접을것처럼 마치 인생을 끝장내자고 그런 성급한 마음으로 어느 누구에게 가슴을 아프게 한적은 없었는지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우리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을 잊고 살아가는 삶은 인생에서 소중한 어떤것을 잃고 살고있는 삶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내 가슴의 감정이 그렇게 소중하였는지 그렇게해서라도 나의 자존심을 찾고 싶었는지 생각해보세요.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