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려서부터 정직과 성실을 밥먹듯이
아버님한테 듣고 자랐습니다.
현실을 사는 생활인으로 피해도 많이 보았지만,
양심상 크게 어긋난 삶은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정직과 성실한 삶은 우리 세계에 어울리지 않는 대목입니다.
본래 배운것이 땀을 흘려 살았던 사람들은,
변칙과 속임을 모르기에 현실은 냉혹하기만 합니다.
나는 믿습니다.
모든것이 변해도 정직과 성실은 변하지 않는 신념임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이 나를 속이고 분칠을 하여도 나는 나를 믿습니다.
세상을 아무리 허위를 장식하여도,
진실은 통함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때로 진실은 땅에 묻히고 힘에 구속 당합니다.
양심은 거짓과 탐욕과 이기심을 용인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버티는 힘은 소수의 진실에 대한 강렬한 소망과 사랑을 믿습니다.
진실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실을 지키고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아름다운 노력이라는 것을 나이를 들어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에 삶이 정직과 성실과 땀흘림으로 진실에 나무를 키워야 합니다.
우리가 거짓과 위선과 비양심과 탐욕으로 키운 나무는
영원히 패배하는 삶이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진실은 양심속에서 생명의 꽃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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