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저 파란 하늘이 보이지 않니,
그리움 둥실 둥실 뽀얀 이를 드러내고 춤을 추는것을
그대는 기억하니....
왜, 그렇게 손을 잡고 있는지 아니..
언젠가 그대의 맑은 눈동자를 보며,
소중한 날을 하나 하나 그리던날,
나는 그대의 가슴에 하얀 그리움을 담았단다.
생명은 언제나 파릇 파릇 속삭임으로
나를 반겨 나를 일깨운단다.
같이 간다는 것은 그대를 마음으로 안고 간다는 사실을...
바람이 부니
눈이 오니...
반짝이는 별 하나에 수놓았던 날들이
그대를 기억하누나.
그대의 눈을 보면 나는 그대의 호수에 빠지는구나.
나는 나는 작은 손바닥을 펼친다.
그대를 위해 생명에 물을 담아 가슴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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