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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당신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랜동안 잘못에 길들여진 사람은

상대방이 용서를 하여도 가슴에 못을 박고 살아가야 한다.

인간은 양심이라는 것을 가슴 한켠에 두고 있는것이다.

 

 

 

양심과 가슴도 없는 인간일지라도,

언젠가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게 된다.

산다는 것이  무엇이기에 타락과 탐욕에 사슬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어둠에 삶을 살아야 했을까?

 

 

 

세월은 말하지 않는다.

세상이 떠들어도 순간에 잊혀질뿐이다.

덧없는 삶들의 지껄이는 모습은 가관이다.

말하지 않으면 지나가면 될것을...

자신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쓰레기보다 더 더러운 탐욕에 냄새를

아무 생각없이 퍼트리고 있다.

 

 

 

 

때가 되면 덧없이 떠나야 하는것은 영구만년도 아닌데,

왜 이리 무관심과 탐욕에 길들여져야 하는데...

인간은 반성에 동물이 아니고 본능에 동물이다.

 

 

 

세월을 말하지 않는다.

바람은 그렇게 흔적도 없어 흘러가는 구름과 함께 떠난다.

 

 

 

 

무익함을 알게 되면 세월을 탄다.

삶도 인생도 그렇게 몸과 맘을 띄워 보낸다.

어리석은 자일수록 오물과 폐수가 하늘을 모욕하고,

자신마져 힐난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