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밤 하늘을 별을 보며,
그리움을 알았다.
어떤날 산책길에서 서늘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가을의 속삭임을 알았다.
들판에는 코스모스 한들거리고,
논에는 뚬부기 울음소리 처량하게 운다.
고추 잠자리는 자신의 세상을 만난량 하늘 하늘 그림을 그린다.
하늘은 높고 파란 창공은 소녀의 가슴을 울리고,
지나가는 나그네는 개울물 흐르는 소리에 하루를 살찌운다.
내일이면 황금들판에 풍성한 꿈을 그리는 농군은
땀방울이 사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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