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혀를 놀래 다리가 휘청 거린다.
멀고 먼 선조들의 지혜로 태어나,
면면하게 전해오는 전통주로다.
어머님의 땀과 얼이 1500년을 흘러서,
생명으로 태어났네.
밀로 누룩을 만들어,밀술로 빚어졌네.
100일동안 땅에 뭍혀
사랑의 향기 되었네
한산의 바람과 흙과 물속에서,
앉은뱅이 술이 되었네
어와 어와 우리 술 모두가 줄기네.
술 한잔에 노래가 나오고,
춤이 되었네.
삶의 아픔도 한꺼번에 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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