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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종교가 달라도....

부모님은 불교에 심취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가진것 배운것은 없어도 존경과 봉양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종소리를 듣고 스님이 지나가면 그렇게 좋았습니다.

 

 

 

하나둘씩 마을에 교회가 들어서고,

성당에 공소들도 자리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나는 종교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면서,

마을 사람들과 체험하며 자랐습니다.

 

 

 

 

어느날,

어머님이 이 세상을 떠나는 날,

나는 존재에 대한 방황을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나는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무작정 종교서적을 뒤적이다 명동성당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을 얻었습니다.

 

 

 

묵주의 기도를 오랜동안 하고 성당에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어머님의 서거에 대한 치유가 강한 목적이었습니다.

나는 방황을 하면서 결혼생활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혼자 나는 2년동안을 혼자 살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 새벽기도를 통하여 성령체험도 하였습니다.

몇년동안은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제사를 드리는 집을 찾으면 머리가 아팠습니다.

 

 

 

 

나는 재결합후 가정을 위하여 교회생활을 포기 하였습니다.

몇년동안 복사를 하였습니다.

나는 종교에 방황을 거듭하였습니다.

 

 

 

서로가 종교는 달라도 사랑에 정신은 나에 마음속 깊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나는 종교에 대하여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리 종교가 사람을 위하여 존재하여야 함을 믿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신이 존재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에 마음속에 사랑이 모두 존재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서 종교를 지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어느 학자가 지은 만들어진 신이라는 서적이 생각이 납니다.

 

 

 

나는 종교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믿는 것은 사랑이지만 우리에겐 너무 많은 간극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하나인데 둘이라고 합니다.

나에 마음은 하나인데 둘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우리 모두를 묵는 하나에 종교가 되어야 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서로 종교는 달라도 서로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명제를 잊어서는 않됩니다.

 

 

 

 

어떤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나를 내려놓고 더불어 이웃과 살아가는 것이 명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이 먼저이어야 합니다.

종교가 먼저가 아니라, 사랑이 먼저 이어야 합니다.

내가 믿는 진리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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