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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고향은...

내 작은 고향은,

밝은 호수처럼 빛나는 눈동자.

 

 

 

 

눈을 뜨면,

뒤산에는 뻐꾸기가 울고,

까치가 노래를 한다.

 

 

눈을 감으면,

송알 송알 피어나는 이슬이

호수에 잔잔한 파도를 타고,

날개짓을 한다.

 

 

 

어둠이 다가오면,

작은 토담짓에 연기가 모락 모락

 

 

 

 

 

지개를 지고 들어 오시는 아버지에 노곤한 삶을

밤 하늘의 별 이야기에 세월을 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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