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들판에는 한떨기 아리랭이가 손짓을 한다.
얼고 얼었던 땅에서도 봄기운을 그리워
목을 내밀고 하늘을 보고 있다.
누구나가 말하지 않아도
생명은 말하였다.
우리가 흔적을 남긴 작은 모퉁이에도,
우리에 호흡이 숨쉬기 시작 하였다.
살며시 하늘을 본다.
자신의 고향을 찾아 가는 새떼들이 들어온다.
내일 이맘때면 또 하나에 새들이 날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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