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들어 나는 누구를 찾을까?
긑없이 달려오는 물음은 형언하기 어려운 회한이 밀려옵니다.
젊고 세상을 주름잡던 시절은 가고 ,
병들고 쇠약한 몸둥아리마져 마음대로 못하는 미미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젊음과 세상은 순식간에 지나 갑니다.
끝까지 잘나갈 줄 알았는데,
세상도 돈도 사라져 버린 텅빈 존재가 나를 괴롭힙니다.
영원할 것 같은 나에 삶이 송두리째 덜커덩소리를 냅니다.
내가 모두를 쫓아 사람을 찾으면 모두가 사라져 갑니다.
우리는 맘대로 살아온 지난날이 내 삶을 치료해주지 않았습니다.
나이를 들어 누구를 찾아야 합니까?
오직 돈의 숭배자들은 자나깨나 돈밖에 모릅니다.
인생에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음에도 집착은 여전합니다.
오직 세상을 위해 산 삶인데,
세상은 나를 저만치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를 찾아야 하는 것인지 나는 모릅니다.
내가 찾는것이란 아플때 돈이 있어 편리를 택할수 있어 행복이라 말합니다.
세상만 믿고 기족도, 가정도, 사회도, 무관심하게 살아온 나는
세상에서 버려진 고독한 불행을 사냥한 사람입니다.
우리 삶을 살펴보지 않으면,
자신은 버려집니다.
스스로 맘대로 살아간 삶은 나이를 들어 돈으로 비양심과 탐욕을 때우려 하여도,
그대의 외로움과 나눔은 지난날의 삶으로 모두에게 잊혀진 삶이 되는것 입니다.
지난날 선조들의 삶이 그대에게 대답을 줄것 입니다.
인생은 선조와 후대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나와 너에 인생입니다.
그대가 가볍게 산 답을 나이를 들어 찾게될 것입니다.
그것이 일생동안 당신이 찾은 답입니다.
인생은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나에 대답이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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