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우리를 어렵게 하여도
가슴으로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인생이 나를 괴롭혀도 마음으로 그대와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무익한 것임을 알기에 그대와 같이하는 순간이
기쁨이요 평화 입니다.
같이하고 싶었습니다.
봄비를 맞으며 그대의 눈과 가슴을 보며 세파를 이겨내고
싶었습니다.
같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대에 가슴으로 나를 일으켜 세우고,
당당하게 타인 앞에서 씩씩한 나에 모습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나는 지금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
나는 없어져도 됩니다.
그대라면 나의 존재마져도 하나에 티끌입니다.
나는 모두가 그대이고 싶습니다.
나는 내가 장애가 됩니다.
나는 어리석음과 탐욕과 이기심과 더러운 인간폐수일뿐입니다.
나는 이렇게 서 있습니다.
그대 가슴 하나로 서 있습니다.
나는 혼자서는 설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가슴을 지탱하여 주며 사랑에 언어를 씁니다.
우리는 우리에 언어로 말합니다.
어리석은 비교하여 우리를 바보라고 합니다.
우리는 가슴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가슴은 그대의 사랑 입니다.
나는 삼백예순날을 그렇게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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