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다라
구름따라
세월의 배를 타고 여기까지 왔지만...
나는 왜 여기에 서 있는지 모른다.
나무와 바다가 있어,
길을 따라 가는 나그네는 어려운줄 몰랐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거지.
내가 누구지?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무엇이런가?
구름과 바람을 주워 먹고 세수를 하지만,
시커멓게 타버린 가슴을 속이고 속여도,
고개 숙이는 나무와 바다는 그대로라네.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디로 가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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