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아는 사람은,
아픔을 아는 사람은,
나 혼자의 아픔을 기억하기에
용서라는 티끌에 눈이 끌린다.
세상이라는 탐욕에 사로 잡히면,
타인을 잊게 마련이다.
아픔을 하나씩 쓰다듬다 보면,
타인보다 나에 잘못이 더 많고 나에 이기심이 더 깊은 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
삶에 뒷켠에 서면 스스로 보이는 것을...
나는 무엇 때문에 나를 움켜지고 있었을까?
아픔뒤에 성숙함이 무슨 의미일까?
바람떠난 황폐한 자리를 가슴으로 덮으려 하여도,
나는 왠지 스산해 진다.
아픔을 아는 사람은 현재를 알기에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만든다.
아픔이란 놈은 말없이 빙긋 웃고 가지만,
잔혹한 상처는 옹알댄다.
아픔을 아는 시간이 되면,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된다.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말자.
축복을 빌어주자.
모든것은 나로 인하여 발생 하였는 것을...
나는 나는 나를 바라본다.
상처난 나에 마음을,
안고 또 안아준다.
내가 살수 있는건 내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대를 생각할 수 있는건,
나에 아픔이 나를 찾는 시간이 된다.
시간에 숙소에서 나를 본다.
내일은 작은꽃을 준비해야 하겠다.
나보다 아파하는 그들을 위해 나에 작은 기도를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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