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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발자국을 밟으며...


세월은 세월은

나를 세운다.





엎어지고 깨져도,

나는 나를 채근한다.

세월의 빗방울이 몸과 맘을 힘들게 하여도,

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다.






때로 나를 잊기도 하였다.

때로 나는 엎드려 있어야 하였다.

용기도 없으면서 바보처럼 용기가 있는듯 떠들었다.

나는 나는 느낀다.

나에 모습을 ....







발작국 언저리엔,

아직도 상처가 남아,

흐느적 거리는 세월에 무게를 발견한다.







나를 안아 줘야지,

부족한 나에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