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

어둠의 장막에 홀로 서 있다가

살며시 창문을 열고 별을 바라 봅니다.

수 많은 별똥별이 머리위로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잠든 하늘에는

나에 꿈만이 나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람도 차고 앞길도 보이지 않습니다.

살며시 지혜를 끄집어 내어

나침판으로 삼고 한발 한발 걷고 있습니다.

겨울밤에 바람은 자신을 알리려는듯

소리가 요란하게 요동을 칩니다.

사람들은 너무 추워서 겁을 먹고 밖에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안에서 행복을 위해 밖에 바람도 잊었나 봅니다.

어느 초라한 산골에 소녀는 장갑을 끼고

자신의 별을 찾으려고 이 늦은 밤에 꿈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이 밤이 가기전에 이밤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