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관심을 줄이지 않는 것이다.
삶은 고통과 아픔을 통하여 무관심을 키우고
사랑은 끝나지 않는 관심에 불을 피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어느것 하나 무관심할 수 없는것
매일 매일 숨결에 느끼고 아파 하지만 그것 때문에
나에 호흡이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기쁜일인가?
무관심하여 불행한 삶보다 육체가 다소 편하지 않아도
그녀들의 웃음이 있기에 또 하나에 힘을 얻는다.
어느 한편에는 아픔마져
나를 일깨우고 나를 깨우친다.
산다는 것은 편함과 탐욕이 기쁨이 아니라
자잘한 모습에서 희노애락이 춤을춰
나에게 다가온다.
떠남이란 내가 그들을 보냄이 아니라,
내가 그들의 공간을 없애버린 나에 마음에 여유가 사라져
공연한 눈시울이 방울 방울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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