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사이에
가슴에 내려오고 있네.
말없이 떠나버린 가슴시린 언덕에는
그리움이 하얀 눈이 되어 내려오고 있네.
밤새
오지 않는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그렇게 함박눈을 바라보며
정겨움을 타고 있네.
밤이면 밤마다
눈이 내리내.
그리움이 산 되어 말없이 산과 들을 뒤엎고
나는 눈이 되었네.
밤이 눈이 되어
마음에 순수가 자라
토끼와 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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