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입니다.
나는 그대를 섬기는 바람입니다.
바람은 힘은 있어도 보이지도 않습니다.
멈춤도 기다림도 없습니다.
흘러 갑니다.
구름이 있는곳이면 나는 그대가 됩니다.
나는 구름 입니다.
하늘에 하얀 이와 그리움을 가지고 있어도 나는 갈수가 없습니다.
바람이 나를 찾아와 속삭이면 나는 바람이 됩니다.
바람은 언제나 나를 안아 줍니다.
하늘밑에 있는 우리는 감사로 여행을 시작 합니다.
오늘도 둘이는 찾아 갑니다.
외롭고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을 찾아 갑니다.
우리는 서로를 생각할뿐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서로를 알기 때문입니다.
바람과 구름은 서로를 의지하며 순간을 살아 갑니다.
어느 폭풍우가 오는 날이면 구름은 성난 사람으로 돌변 합니다.
먹구름을 몰고와 바람을 사정없이 때림니다.
말없이 말없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시간이 지나면 구름은 제자리를 찾을것 입니다.
구름은 바람없이 살수가 없습니다.
구름은 바람이 있어,바람은 구름이 있어 사는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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