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각박하게 돌아도 우리에게 남은것은,
탐욕과 이기심과 무관심이 있을뿐입니다.
우리가 사는건 이런것이 아님에도 돌이킬 수 없는 삶들이
흐느적 흐느적 거리며 가고 있을뿐입니다.
우리에겐 남아 있는 타락과 질투와 경쟁이 우리 주위를 돌아 다녀도,
남아 있는건 상처만이 공허를 바라보고 있을뿐입니다.
외로운 것들이 혼자이기 때뭄에 외로운 것이 아닙니다.
가슴잃은 동물들은 항상 싸늘하기 때문입니다.
일생동안 운명처럼 살아야 합니다.
사는것은 남아 있는것이 없습니다.
형해와 된 파편들속에서 나에 조각을 쳐다 봅니다.
부족하고 부족한 나에 얼굴이 드러나 반짝이고 있습니다.
무리들 틈에 나를 바라보는 얼굴을 언제나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외부의 것이 아닌 나를 통하여 기쁨이 됨을 알기 때문입니다.
탐욕과 이기심에 거리에서 나에 가슴을 찾습니다.
빛나는 입술이 영롱하게 노래 합니다.
주위에는 나무와 숲과 그리고 바다와 하늘이 즐겁게 춤추고 있습니다.
나는 하루 하루를 가슴으로 무지개를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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