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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바람이 붑니다.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 나는 어린아이가 된다. 덧없는 시간이 몸과 맘을 할타 버려도 남는것은 무엇인가? 세약해진 맘과 몸이 아니다. 우리에겐 추억도 삶도 없었다. 나눔도 즐거움도 사라져 버렸다. 스산한 밤이 무섭지 않다. 무서운 것은 나를 채우는 맘이 없어서다. 세상을 채운 굶주린 늑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일 나는 무엇을 가지고 갈까? 산다는 것은 부끄러움과 탐욕을 온 몸에 감싸안고 피 터지는 가슴이 아파 간신히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사랑나무 우지지 짇어대면, 파시시 떨고 일어서는 진동은 냉가슴을 채워도 이 일을 어쩌랴! 아, 헛됨이여! 아, 헛됨이여!  더보기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쫓았습니다. 외롭다는 것은 교만 입니다. 타인을 미워하는 것은 자신을 너무 모르는 소치입니다. 스스로 삶은 모두에게 적을 만들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 모두를 쫓아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성찰하지 않아 인생이 아픔이 되는것 입니다. 타인이 당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자신이 타인을 그렇게 유도한것 입니다. 남는것은 겨울 산에 나무처럼 앙상한 줄기만이 남아 웅웅 거립니다. 말과 행동으로 타인을 쫓아내는 삶은 누가 만든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만드는것 입니다. 우리의 삶이 누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를 만든것 입니다. 우리가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곳은 모두가 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외로움과 아픔은 누가 만든것이 아닙니다. 불행도 아픔도 무관심도 탐욕과 이기심도 타인이 만든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스스로 만들고 스.. 더보기
나 외롭지 않네.그대가 있으니 나 외롭지 않네. 그대 눈이 있으니 나 외롭지 않네. 그대 하얀 가슴이 있으니... 나는 나는 그대를 향한 작은 꽃이라네. 바람이 불고 눈비가 와도 그대 향한 그리움 있으니 나는 외롭지 않네. 광야와 북극에 와도, 그대를 향한 사랑이 있으니 나는 외롭지 않네. 나는 외롭지 않네. 나무와 동식물이 내게 옆에 있으니, 나는 외롭지 않네. 나에 모두가 친구가 되었으니 나는 외롭지 않네 나는 외롭지 않네. 내 마음에 사랑이 있으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