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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옵니다.그리움이 가슴에 쌓입니다. 눈이 뽀얀 이를 드러내고 춤을 춥니다. 수줍게 웃어버린 미소가 너무 예뻐 그속에 빠집니다. 마음 마음마다 피어나는 그리움의 바다를 항해합니다. 내립니다. 천사가 이 세상을 사랑으로 꾸밀듯, 아름다움으로 피어나기 시작 합니다. 우리들의 바람이 지나가는 가슴 한켠에는 하얀 설레임이 앉아 있습니다. 나에 가슴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추억과 삶에 대한 회한의 눈동자가 아롱져 피어나는 모닥불이 됩니다. 살며시 눈을 감습니다. 사랑으로 수놓았던 지난 이야기가 올망졸망 고개를 쳐듭니다. 그 사람을 위하여, 그리고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위하여, 파란 꿈을 실어 날아 갑니다. 더보기
주는것은 얻는것이다.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은 없어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풍족해도 나누지 않습니다. 많아도 많아도 더 받기를 바랄뿐입니다. 만족하지 못하는 탐욕은 모두를 원하고 있습니다. 받는것은 또 하나에 부담이 됩니다. 거지는 매일 받는것만 생각 합니다. 사랑을 채우지 못한 탐욕은 세상을 받기만 하는것 입니다. 양심도 생각도 사라져 버린 이기심의 계곡에는 허허로운 바람이 일어 납니다. 세상에 거지는 얻기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갈수가 없는데 그래도 손에 움켜 쥐어야 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주는것에 익숙하지 않는 동물은, 죽을때까지 잡아야 하는것 입니다. 잡는다고 다 잡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인간이 움켜진다고 움켜지는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것은 스스로 존재할뿐입니다. 소유라는 허상은 그대를 현.. 더보기
단순한 삶을 살아라. 그대여, 자신의 삶을 살아라. 타인의 삶을 따라하지 말고 그대의 삶을 구축하라. 우리네 삶은 자신이 없다. 탐욕과 이기심은 분에 넘치고, 머리를 지탱하는 사고와 생각을 잃은지 오래 되었다. 그대 아는가? 그대 기억하는가? 땅이 없는 그대들의 삶을 그대는 아는가? 단순한 삶을 살아라. 너에 삶을 구축하라. 너에 맞는 너를 만들라. 사람들이 가는 길이 옳은것이 아니다. 너에 길은 오직 하나다. 자신을 찾는것 같아도 잃어버린 길이여! 이제 그대들의 길을 가라. 마음과 정신까지도 가지고 가라. 스스로 갈길을 잃은 민족은 또 다시 길을 잃을뿐이다. 단순한 삶으로 가라. 검소와 절제와 나눔으로 가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