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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자랑이 아니다.배우지 않으면 부끄러워야 한다. 옛날에는 연륜이 차면 자연적으로 존경에 대상이 되었습니다. 웃 어른은 마음에 어른이고 가정에 스승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때만 하여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세월이 흘러 나이는 더 이상 자랑이 아닙니다. 내가 나이를 먹었다 주장하여도 통용되는 시절이 지나가기 시작 하였습니다. 젊었을때 잘못은 호기를 부리다 그러려니 생각 하였습니다.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것은 더 이상 자랑도 존경의 대상도 아닙니다. 현실은 옛날처럼 윗어른도 사라지고 없어짐을 알고 있습니다. 나이를 주장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나이를 주장하기 전에 나에 처신과 행동을 어떻게 하였나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편할때는 나이를 찾고,불편할때 나이를 잊는 행동이 정당화되는 시기가 아닌것 입니다. 이제 나이를 진정으로 바라보는 시기가 된것 입니.. 더보기
이렇게 추운 날이면... 추위가 가슴까지 파고 들어 온다. 까칠한 마녀처럼 다가오는 시간이면, 안방에 솜이불을 깔아 놓는다. 부족한 살림에 너와 나의 발이 하나가 되어, 이야기 꽃을 피운다. 어제밤에 내린 하얀 눈이 뒷동산을 장식하면, 꼬마녀석들의 모의가 시작된다. 내 다리보다 더 깊은 눈속을 달리며 채이며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어린 시절에 얼굴들이 새록 새록 피어난다. 이젠 중년의 나이가 되어 세월을 읽고 있는 그들에겐 왠지 모를 허전한 뒷모습에 눈시울이 붉혀진다. 추운 날이면, 연탄에 익은 추억을 담아 친구와 막걸리를 하고 싶다. 세월의 무게를 털으며 마음속의 이불속에 타오르는 순수를 잡고 싶다. 이런 날이면, 짝사랑하던 순이의 얼굴이 더 보고 싶다. 내 마음 고이 고이 간직 하였던 그리움 하나 꺼내들고 추위.. 더보기
나는 당신이 적이 아니다.내가 적이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적이라 생각 합니다. 적은 상대방이 아니다. 나에 적은 나다. 나를 이기지 못한 자는 상대방을 이기지 못한다. 나에 적은 상대가 아니다. 나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나태와 쾌락에 빠졌을때 상대는 나에게 말해준다. 나에 대하여 경고와 질투와 미움과 무관심을 알려 주는 사람이다. 나에 상대는 적이 아니라 충고하고, 인도하고, 바르게 가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상대는 적이 아니라 선생님이다. 나에 적은 나다. 나한테 관대하여 나를 나태에 빠지게 하고, 탐욕과 이기심과 무관심을 조장하여 육에 노예를 만든다. 나는 나를 이기지 못하여 타인을 이기려 하려는 것이다. 타인을 이기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 타인을 무시하고, 경쟁하고, 무관심하는 것은 너무 쉬운 일이다. 너를 마음으로 무시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