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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도.. 하루를 살아도 순간을 살아도 비겁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하루를 살아도 사랑없는 날이 없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정녕 중요한 것을 잃고 살아 갑니다. 소중한 것이, 중요한 것을 잃고 살아 갑니다. 오직 탐욕은 이 세상의 어떤것도 이길듯 합니다. 살아도 살아도 자신을 잃은 삶이 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하루를 살아도 진정 아름다운 삶이 되어야 합니다. 죽은 호랑이보다 산 개를 찬양하는 어리석음이 없게 하여 주소서. 삶은 탐욕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끝없는 어둠에 삶에서 벗어 나도록, 잠자고 있는 자아를 깨워 주소서. 하루를 살아도 죽어있는 삶을 말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세상을 지배해도 식물인간으로 살지 않게 하여 주소서. 산다는 것이 동물의 삶이 만족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하여 주소서. 산다는 것이, ..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눈을 드리고 싶다 눈이 옵니다. 나에 순백에 그리움을 그대를 위해 이 눈을 드리고 싶습니다. 눈이 옵니다. 사랑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마음을 벗고 허허 벌판에 서 있습니다. 사랑비는 아니어도 나는 행복 합니다. 이 눈이 있어 행복 합니다. 눈과 눈이 하나가 되어 가슴이 됩니다. 차갑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나에겐 따스한 그리움에 날개 입니다. 문을 열고 하늘에 미소를 봅니다. 하루종일 토해내는 나에 그리움을 눈으로 눈으로 그려 봅니다. 하얀 숨결이 나를 애무 합니다. 산다는 것은 이 작은것 하나로도 너무 충분 합니다. 세상이 나를 위무를 주지 못해도 이 하나로도 즐거운 시간 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눈을 드리며 기도 합니다. 마음에 사랑비처럼 그대에게 받아 들임이 필요 합니다. 보내는 것은 모두가 준비하는것 입니다... 더보기
사랑하게 하소서. 새해 벽두가 되었습니다. 출발은 모두가 희망으로 설레이기만 합니다. 가만히 나를 봅니다. 더 많이 사랑하게 하게 하여 주소서. 지난해는 부족 하였습니다. 더 많이, 더 깊게, 더 넓게, 같이하는 내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자연적으로 우러나오게 하여 주소서. 모든것이 사랑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떠나게 하여 주소서. 불신과 탐욕과 어둠에 삶이 아니라, 마음을 찾아 빛으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미물하나에 나를 투영하게 하여 주소서. 나를 없게 하여 주소서.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여 주소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