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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요훈기자 사회를 흔드는 검은 손, 조선일보. 박근혜 정부 2년째인 2014년 12월 18일, 조선일보에 “박근혜 정부 부동산 2년, MB 때만 못했다”라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일부를 과장, 왜곡, 조작 없이 발췌하여 글자 그대로 옮긴다. 조선일보에 위의 기사가 실리고 열흘 뒤, 훗날 집값 폭등의 주범으로 밝혀진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3법은 국회를 통과하였다. 그 법의 통과로 국힘당 주호영은 23억원, 박덕흠은 73억원의 떼돈을 벌었다 한다. 그리고 다시 두 달이 지난 2015년 2월 23일, 조선일보에는 ‘박 대통령 “부동산 3법은 불어터진 국수”’라는 기사가 실렸다. 기사의 일부를 과장, 왜곡, 조작 없이 그대로 옮긴다. 숙원이던 집값 폭등을 막는 제어장치가 없어져 행복했나보다. 조선일보의 기사에서 집값 폭.. 더보기
송요훈기자 우리, 솔직하게 얘기해보자구요. 대한민국에서 직업군인이 될 요량이 아니면 자원해서 군대에 가는 청년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군대 가라고 아들의 등을 떠미는 부모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아들을 훈련소에 두고 돌아서면서 눈물 한 바가지 쏟고, 아들이 입고 갔던 옷가지가 집으로 배달되면 그걸 보고 또 눈물 쏟고, 그게 부모의 마음이고 엄마들은 특히 더 그럴 겁니다. 아들이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게 해달라는 매일 기도하는 게 부모의 심정입니다. 부대에서 전화라도 오면 무슨 일이 있었나 긴장부터 하는 게 아들을 군대 보낸 부모의 마음입니다. 나경원씨도 장제원씨도 아들을 군대에 보내보면 그 심정을 이해할 겁니다. 병역의 의무를 필하기 위하여 자원하여 군대에 갔던 추미애 장관 .. 더보기
송요훈기자 초선 의원 배현진씨에게. 한때는 한솥밥을 먹던 인연이 있어 어지간하면 당신의 이름을 입에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하이힐이 어쩌고 황제 복무가 어쩌고 하며 정제되지 않은 언어를 화살처럼 쏘아대는 걸 보니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군요. 배현진씨, 열등감이 심한 사람일수록 말을 자극적으로 하더군요. 막말, 거친 표현, 자극적인 언어를 쏟아내는 사람들은 대개 뭔가를 숨기고 있거나 변절의 과거가 있거나 심한 열등감이 있더군요. 배현진씨는 그렇지 않겠지만,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세요. 내 말이 맞을 겁니다. 기억나요? 당신이 뉴스데스크 앵커를 하고 있던 2013년 4월 어느 날, 당신은 갑자기 TV에서 사라졌지요. 앵커가 휴가를 가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 미리 시청자들에게 그 사유를 밝히고 양해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