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Hyewon Jin [선량한 사람들이 방임하면 악이 지배한다] 어제자 뉴욕타임즈 Charles Blow 칼럼 제목입니다. "When Good People Don’t Act, Evil Reigns" 본문은 코로나로 인해 미국 내 사망자가 1월까지 4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과 미국 대선에서의 선택 중요성에 관한 내용이지만, 칼럼 제목과 본문 말미의 문구가 인류 공통의 지혜에 관한 것이어서 링크도 하고, 발췌도 합니다. 저자는 뉴욕타임즈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는 유명 저널리스트인데, 어제 칼럼에서는 18세기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정치인 겸 정치철학자였던 에드먼드 버크의 저서 가운데 두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악인들이 결집할 때, 선량한 사람들은 반드시 연대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하나씩 하나씩 처절하게 쓰러.. 더보기 황희석 검경수사권 조정의 현황에 대해 어제 검찰알바에서 다시 언급하고, 페이스북에다 다소 긴 글을 올린 것 때문인지 법제처 '국민참여 입법센터'에서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범위에 관한 규정' 제정안에 대해 제출된 의견 수가 대폭 늘었다. 나 역시 의견을 적어 제출했다. 더 상세한 의견을 적자니 장황해질 것 같아 요지만 간단히 적었는데, 그 내용은 아래에 적은 바와 같다. ----------- 위 규정 제정안에서 포함하고 있는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범죄 범위는 우선 2018. 6. 검경 수사권조정합의에서 정한 범위보다 넓고 새로운 대분류 항목이 추가되었고, 검찰청법 규정의 위임에 따라 그 범위를 정하면서도 검경수사권 조정의 취지에 반하여 검사의 직접수사 개시범죄 범위를 계속 넓히고 있다. 예를 들어 검경수사권 조정합.. 더보기 황희석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라고? 아무리 정치적 견해를 달리하고 현 정부에 반대한다 하더라도 대형언론사의 “현직” 사회부장이라는 자가 현 법무부장관을 전직 법무부장관으로 칭하는 일이 용납되는 일인가? 지난 2018년부터 꾸준하게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모종의 음모가 준비되어 왔다는 현직 검사의 제보가 보도되기도 했지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구성된 정부에 의해 지명되고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현직 장관을 전직 장관으로 부르는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닌 바에야 현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전복하겠다는 내심의 의사를 비친 것 아닌가! 채널A가 현직 검사와 합동으로 공작을 꾸민 것이 엊그제 일인데, 결국 동아일보도 한 몸뚱이었던 것인가 보다. 컬럼에서 인용하는 것처럼, 지금의 후배 검사들을 검사로 생각.. 더보기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3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