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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것도 구속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느것도 구속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에 삶에 모두가 자유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나는 어느곳도 속하지 않는 이방인이요 아웃사이더입니다. 나는 철저한 나요 외로움인지 모릅니다. 나는 사람보다는 자연을 좋아 합니다. 내가 시골출신이라 그런지 나는 말하지 않고 침묵으로 대해주는 그녀의 품이 좋습니다. 어쩌면 나는 돛단배인생인지 모릅니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항상 흐릅니다. 의지도 생각도 없이 흘러가는 끝없이 나를 채근하는 삶인지 모릅니다. 나는 어쩌면 무수한 생각속에 나를 세상에 돛단배를 타고 있는지 모릅니다. 어느 누구도 나는 붙들지 않습니다. 보냄을 준비하고 나에 길을 갑니다. 삶은 혼자 또는 더불어 갑니다. 나는 혼자를 알기에 같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나로 인하여 타인에게 구속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 더보기
나는 못난이 입니다. 나는 어떤일이 잘못 되었을때 모두가 타인에게 돌렸습니다. 지금도 모두를 타인에게 돌립니다. 삶에 부정적이고 모두를 부정적으로 봅니다. 나에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지 않았습니다. 오직 나태와 안일에 빠져 감나무에 드러누워 감이 떨어져 내 입에 들어가기를 기대할뿐입니다. 감이 나에 입에 떨어지지 않음을 원망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습니다. 쉽고 편한 인생을 내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매사에 소극적입니다. 들러리 인생에다 무관심까지 사귀고 있습니다. 나는 불평불만에 인생입니다. 나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좋아하지만 내가 손수 한다는 것은 생각하기가 싫습니다. 나는 편안함이 최고 입니다. 나는 스스로 나밖에 모릅니다.  더보기
눈처럼 사랑처럼 어린시절 아침에 눈을 떠보면 초가집 지붕에는 함박눈이 내려앉아 소년의 가슴을 흔들고 갑니다. 눈처럼 사랑처럼 눈꽃이 되어 순수로 피어납니다. 앞산에 나무들이 무거운 어깨를 드러내고 살며시 웃으며 바람을 유혹 합니다. 눈처럼 바람처럼 살며시 내려 앉습니다. 우리 가슴에 피어나는 그리움이 새록 새록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더보기